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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방공사 감리 지침 및 참고자료

화재발생 시 대처요령

by 실무형아 2023. 6. 16.

불이 나면 당황하고 공포감에 평상시보다 판단력이 떨어져 혼자 불을 끄려고 노력하다 불이 확대되어 미처 피난하지 못해 연기에 질식되거나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. 화재 시 행동요령을 염두에 두고 평상시 대비해야 하겠습니다.

 

1. 발화초기

2. 화재신고

3. 피난유도 및 대피요령

4. 불이 난 건물 내에 갇혔을 때

 

 

1. 발화초기

  • 화재가 발생하면 최초 발견자는 큰소리로 다른 사람에게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릴 것
  • 즉시 소화기, 모래, 옥내소화전 등을 이용하여 소화 작업에 임해야 함
  • 주의해야 할 사항은 불 끄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길에 갇히는 일이 없도록 할 것
  • 소화약제는 화염이나 연기에 방사하는 것이 아니라 화원에 방사해야 함
  •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소방서에 신고하는 것으로, 초기소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지체 없이 소방관서에 신고를 하고 대피해야 하는데 이때는 연소속도를 늦추기 위하여 반드시 출입문을 닫고 대피하여야 함

 

2. 화재신고

  • 소화기나 물 등을 이용하여 초기소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소방관서에 화재신고를 해야 함
  • 화재를 당하게 되면 당황한 나머지 우왕좌왕 하게 되어 신고가 지연됨에 따라 피해가 확대되는 사례가 많았는데 화재를 당했을 경우에는 침착함을 잃지 말아야 함
  • 화재가 발생하면 최초발견자는 큰소리로 "불이야"를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다른 사람들에게 화재사실을 알려야 함
  • 소방관서에 화재신고를 할 때에는 침착하게 화재발생 장소, 주요 건축물 및 화재의 종류를 알려야 하며 침착한 신고를 위해서는 평소에 유사시를 예상한 마음자세와 훈련이 필요

 

3. 피난유도 및 대피요령

1) 피난유도

  •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백화점이나 고층복합건물 등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건물구조를 상세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당황하거나 겁을 먹게 되어 이성을 잃고 무분별한 행위를 하게 되므로 화재 시에는 그 건물구조에 익숙한 사람이 적절한 피난유도를 해야 함
  • 피난 유도 시에는 큰 소리로 외치는 것보다 가급적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차분하고 침착하게 행동하여야 함

2) 대피요령

불이 나면 물질이 연소할 때 연기 속에 독성이 강한 가스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. 연기는 짧은 시간에 쉽게 건물의 수직 부분으로 올라가므로 연기의 피해로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것이 최근 화재의 특징임. 통계에 의하면 화재로 인한 사망 중 60% 이상이 화염이 사람의 몸에 채 닿기도 전에 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사망이고 약 20% 정도만이 소사 하는 것으로 나타남

  • 닫힌 문을 통과할 때는 문을 열기 전에 먼저 손으로 만져봅니다. 문짝이나 손잡이가 뜨거울 때는 문 반대편에 강한 화연이 있다는 뜻으로, 이럴 때는 문을 열지 말고 다른 방향을 찾아야 함
  • 피난할 때는 열기나 연기의 방향을 보고 불이 난 반대쪽의 비상구, 비상계단을 찾아 1층 또는 옥상중 가까운 쪽을 선택
  • 연기 속을 통과하여 대피할 때에는 수건 등을 물에 적셔서 입과 코를 막고 숨을 짧게 쉬며 낮은 자세로 엎드려 신속하게 대피해야 함
  • 숙박시설, 유흥업소에는 화재 시 피난구 유도표지와 비상전등이 비치되어 있으니, 미리 눈여겨보아 둘 것
  • 고층건물 화재시 엘리베이터는 화재발생 층에서 열리거나 정전으로 멈추어 안에 갇힐 염려가 있으며 엘리베이터 통로 자체가 굴뚝 역할을 하여 질식할 우려가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를 절대로 이용해서는 안됨
  • 고층건물이나 복합, 지하상가 화재 시에는 안내원의 지시에 따르거나 통로의 유도등을 따라 낮은 자세로 침착하고 질서 있게 대피하여야 함
  •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할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하여 구조를 기다려야 하며 바람을 등지고 구조를 기다려야 함
  • 화염을 통과하여 대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 등을 뒤집어쓰고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
  • 피난시설 및 피난기구 없이 아래층으로 대피할 때는 커튼 등으로 줄을 만들어 타고 내려갈 것

 

4. 불이 난 건물 내에 갇혔을 때

  • 건물 내에 화재발생으로 불길이나 연기가 주위까지 접근하여 대피가 어려울 때에는 무리하게 통로나 계단 등을 통하여 대피하기보다는 건물 내에서 안전조치를 취한 후 갇혀 있다는 사실을 외부로 알림
  • 연기가 새어들어오면 낮은 자세로 엎드려 담요나 타월 등에 물을 적셔 입과 코를 막고 짧게 호흡을 할 것
  • 일단 실내에 고립되면 화기나 연기가 없는 창문을 통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 등을 창 밖으로 던져 갇혀있다는 사실을 외부로 알림
  • 실내에 물이 있으면 불에 타기 쉬운 물건에 물을 뿌려 불길의 확산을 지연시킴
  • 화상을 입기 쉬운 얼굴이나 팔 등을 물에 적신 수건 또는 두꺼운 천으로 감싸 화상을 예방
  • 열기, 연기에 갇혀 비상구를 찾지 못할 경우에는 문을 닫은 다음, 문틈을 최대한 막고 물을 뿌려 연기의 침입을 방지
  • 아무리 위급한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구조된다는 믿음으로 기다려야 하며 창 밖으로 뛰어내리거나 불길이 있는데 함부로 문을 열어서는 안 됨
  • 아래층에서의 화염이나 연기가 창문을 통하여 윗 층으로 올라올 수도 있으니, 계속 문을 열고 있지 않는 것도 중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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